행안부·세종시, 세종 나성초에서 ‘아이먼저’ 현장 캠페인 실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 펼치며 안전 정착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먼저’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행안부, 세종시, 세종시 교육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사회단체(세종시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등이 참여했다.
행안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운전 정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한달동안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고,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메시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참여 행사도 진행했다.
행안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서행 운전 등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