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연구에서 현장으로’ 대주제 건설산업 스마트건설 확대방안 집중 모색
스마트건설 정책·BIM·건설혁신 경영사례·빅데이터 및 플랫폼·OSC 등 10개 초청세션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 아이디어 발표 및 공유… 미래 인재 실무 경험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이동은 경북대학교 교수)가 올해 ‘2024 정기학술발표대회,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를 제주에서 개최, 국내 건설산업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건설의 역할 확대방안 모색 및 학술 교류의 장을 펼친다.
건설관리학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소노캄 제주에서 ‘스마트건설 연구에서 현장으로’라는 대주제로 ‘정기학술발표대회’와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건설관리학회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국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건설의 역할 및 연구성과를 건설현장으로 인도하기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설관리학회는 다양한 혁신사례와 함께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다루고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회식은 이동은 건설관리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의 축사, 박찬식 중앙대학교 교수(제3대 회장), 김영석 인하대학교 교수, 박영준 현대건설 상무의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학술발표대회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를 중심으로 ▲세션1 스마트건설 연구와 정책 ▲세션2 BIM ▲세션3 건설로봇의 현재와 미래 ▲세션4 디지털 센싱 ▲세션5 건설혁신 경영사례(1) ▲세션6 젊은 연구자 ▲세션7 빅데이터 및 플랫폼 ▲세션8 OSC ▲세션9 스마트 안전 ▲세션10 건설혁신 경영사례(2) 등 총 10개의 초청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 및 해외건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기관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회 회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논문 구두발표 및 포스터 전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결과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는 매년 전국의 대학교 학부생 350여명이 참가해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그동안 생각해왔던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등 이론으로만 접했던 공정 및 원가관리분야의 실무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논문포스터 발표 및 공정관리·원가관리·건설아이디어유튜브 경진대회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 시상식에서는 논문 및 경진대회 분야에서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정기학술발표대회의 사전 참가 등록기간은 10월 17일 17시까지이며, 논문 제출 마감 일정은 9월 26일 2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 경진대회 부문의 신청기간은 10월 2일 17시까지 진행되며, 논문 부문은 10월 10일 17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건설관리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스마트화되는 건설관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게 된다”며 “동료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