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전기트램 홍보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현대로템은 어제(9일)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인 수소전기트램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회사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 기술력 등 주요 특징까지 차량 관련 핵심 내용들을 집대성한 온라인 기반 종합 홍보 플랫폼이다. 컴퓨터나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대로템이 공개한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 프리뷰 ▲개발 역사 ▲디자인 ▲기술력 등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파트 구성을 갖췄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시청자를 맞이하는 차량 프리뷰 영상은 수소전기트램의 내·외부 디자인을 다양한 각도로 담아냈다. 홈페이지에는 지금의 수소전기트램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기까지의 개발 역사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도 수록됐다.
디자인 파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통해 차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외관을 여러 각도에서 둘러볼 수 있는 360도 뷰(View)와 함께 객실 및 운전실 가상현실(VR) 이미지를 넣어 수소전기트램의 전체적인 형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기술력 파트를 통해서는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된 핵심 기술 사양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작동 원리 설명, 차량 제원, 효율성 등 세부 요소들도 빠짐없이 소개해 수소 모빌리티가 생소한 시민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시민들 곁에서 혁신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서도 수소전기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4(InnoTrans 2024)’의 현대로템 부스에는 수소전기트램 실물 차량이 전시된다. 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4’의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도 VR 체험 및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