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 성료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 성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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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탑 혁신기술’과 ‘글로벌탑 유망기술’ 부문 최우수상 선정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이 4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우수 환경기술대상’은 우리나라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했거나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 환경기술을 선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탑 혁신기술’과 ‘글로벌탑 유망기술’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탑 혁신기술’ 부문에서는 ‘금호타이어㈜’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웰텍㈜’와 ‘주식회사 나노’는 우수상으로 선정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글로벌탑 유망기술’ 부문에서는 ‘㈜엘디카본’과 ‘㈜알링크’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저크’와 ‘주식회사 아코플레닝’은 우수상으로 선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2개 부문 모두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상금 700만원과 500만원이 각각 부여됐다.

 이번 환경기술대상은 올해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총 79개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 등을 통해 최종 8개 기술(부문별 4개)이 선정됐다.

 선정된 8개 기술은 해외진출이나 환경금융, 사업화 지원 등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가점을 부여받아 우수기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환경부는 주요 수상작에 대한 기술개발 과정과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환경기술이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어려운 점과 각종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 환경기술들은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는 등 국가 탄소중립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기술이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 수상기업 단체사진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 수상기업 단체사진. 사진=환경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