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132명 재석 중 120명 찬성 90%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이끌던 윤학수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오늘(4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024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 現 중앙회 회장인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날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들의 90%(132명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120표 획득)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협회를 이끌면서 이뤄낸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연장, 시공업체 하자책임 정상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굵직한 성과들로 전문건설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학수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문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뛸 기회를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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