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운영사 대상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설명회 개최
BPA, 부산항 운영사 대상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설명회 개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8.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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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탄소중립 목표 위한 협력 방안 논의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부산항 신항 1~5부두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항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개념, 배출권 거래제도, 항만분야 대응방향 등이 소개됐으며, 각 운영사의 자발적 감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부두들이 배출권 할당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30년까지 부산항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BAU)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탈탄소 정책을 추진 중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든 운영사가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운영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