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9월 한달간 64대 판매 자체 신기록
만트럭, 9월 한달간 64대 판매 자체 신기록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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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후 첫 연 2회 판매고 돌파…고연비, 고급 외관 상승세 한 몫

◇ 만트럭 TGS 덤프트럭.

 

만 트럭버스 코리아(대표이사 김한준, 이하 만트럭)가 9월 한 달간 64대를 판매해 지난 3월 기록한 최대 판매량 60대를 경신하며, 6개월 만에 또다시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2001년 한국 진출 후 만트럭이 한 해 동안 월간 판매 기록을 두 차례 이상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트럭 측은 유럽 상용차 시장의 강자로 통하는 만트럭 이미지가 국내 시장에서도 세계 위상에 걸맞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트럭의 판매 신장은 연일 고공 행진하는 고유가 시대에 어느 정도 예견됐다.

 

◇ 만트럭 TGX XLX 트랙터.

 

만트럭의 TGS 및 TGX 시리즈는 고연비와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4을 넘어 유로5까지 대응 가능한 커먼레일 유로4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외관을 프론트 판넬을 사용하는 등 한층 더 고급스럽게 바꾸었고 내부에는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지난 달 만트럭 신형 TGX 차량을 구입한 운송업자 구동윤씨(42세)는 “차량 구입 전 지인들에게 연비 좋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전시회를 방문해 내외관을 최종 확인하고 구매 결정을 내렸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이번 최대 판매 기록 경신에 대해 만트럭 손주호 영업본부장은 “만트럭의 창사 250주년, MAN의 엔지니어로서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을 개발한 루돌프 디젤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에 기록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화물 연대 파업 등 극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만트럭에 대한 신뢰를 보내 준 고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