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오늘(22일)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따른 작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인천광역본부는 캠페인 이후 질식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작업 시 안전보건조치 이행 상태 등 질식재해 예방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질식사고 치명률은 45.8%로 2명 중 1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며 기온상승시기에는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인한 질식사고가 매년 발생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에서는 밀폐공간작업 안전보건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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