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츠 리버파크 청약흥행 성공…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
그란츠 리버파크 청약흥행 성공…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8.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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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가구 모집에 3,169건 청약 접수… 평균 16.76대 1 기록

주방가전·AI에어컨·유로모빌 등 무상제공… 합리적 가격에 호응
그란츠 리버파크 투시도.
그란츠 리버파크 투시도.

강남4구 강동구의 첫 하이엔드 아파트로, 올 여름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그란츠 리버파크'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그란츠 리버파크는 지난 8일(목)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1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6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6.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까지 합쳐 총 4,48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최고경쟁률은 89.75대 1(44㎡ B타입_해당지역, 기타지역 합계)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강동구 첫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춰 강동의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 단지는 강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단지 답게 상품성도 뛰어나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외부특화(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및 하이엔드급 세대 특화 적용(전용 59㎡ 이상), 풀가전(전용 59㎡ 이상, 비스포크 주방 풀가전 및 AI 에어컨 4대이상 무상제공), 이태리 최고급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전용 59㎡ 이상 LAIN 모델 무상제공)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상품구성에 주력했다.

청약자A씨는 "기존에 분양했던 천호3·천호4구역의 경우 조합원들이 대부분의 로열세대를 다 선점했으며, 일반분양분이 대부분이 저층부였으며, 최소 기본마감이어서 아쉬움이 남았었다"며 "또한 분양 가격이 59타입 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에 완판한 것을 생각한다면 입지나 상품성 뿐만아니라 하이엔드 기본특화, 세대 특화, 기본제공 품목 제공 등을 고려한다면 59㎡타입 이상 11억대부터 공급되는 희소성 있는 하이엔드 상품인 그란츠 리버파크가 천호3·4구역 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청약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그란츠 리버파크의 분양 흥행에는 합리적인 가격이 한 몫 했다고 평가된다.

실제 광진구 곧 입주를 앞둔 '롯데캐슬이스트폴' 전용 84㎡ 입주권 시세가 20~21억(1년전 최초 분양가 14억원대)에 형성되었으며,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이 23.5억원(최초 분양가 13억원대 후반)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24~26억원에 올라와 있으며, 인근 중흥S클래스의 경우 가파른 아파트가격상승으로 인해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며, 공급면적 기준 3.3㎡당 6,300만원 매물만 남아있는 등 입주권 가격이 7억~10억 가량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내동 A공인중개사는 "기 입주한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의 경우에는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20억이 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며, 곧 전매제한이 풀리는 천호3·천호4구역도 가파른 입주권 프리미엄 상승이 예상된다"며 "강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가격상승력이 높은 희소성 있는 하이엔드 아파트로 공급됨에도 불구하고, 인근 입주권 시세나 구축아파트 시세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전했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천호역·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는 물론,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지하철과 마트, 백화점을 누릴 수 있는 지품아 단지에 속해있으며, 부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리버·시티뷰(다수 세대)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주택전시관으로 중도금대출, 서류제출 날짜, 필요서류 등 계약 관련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반응으로 볼 때 청약 신청자 대부분이 계약할 의사가 있는 진성 고객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분양 일정은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