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파주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극화가 심각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분양하는 곳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남다른 인기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파주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운정(A45)'은 1순위 평균 126.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성공적인 청약을 마쳤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8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같은 달 분양한 'GTX운정역이지더원(A44)' 역시 1순위 평균 60.4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파주시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무려 89.99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 지역 중에서 화성시(433.7대 1)와 과천시(228.5대 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GTX 프리미엄'으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GTX'가 가장 큰 호재로 꼽히는 가운데, GTX-A노선 운정역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둠에 따라 대폭 개선되는 교통망에 수도권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GTX-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훨씬 수월해진다.
게다가 수요 확대를 열어줄 교통호재는 더 있다. 올해 초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기 때문.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GTX-A노선 성남~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되자 이를 전후로 일대 아파트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GTX 효과는 이미 상당부문 입증되었다"며 "연말 GTX 운정역이 개통이 임박한 지금, 더 오르기 전 파주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더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기 뜨거운 파주시 내에서도 알짜 단지라고 입소문 나는 곳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12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이하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주인공이다.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서울·수도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살기 좋은 입지를 고루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어 향후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분양조건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수도권에 보기 드문 3억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며, 최근 수도권 대다수의 현장이 이자후불제임에도 불구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을 줄였다. 또한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현재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 안정성도 갖췄다.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의 규모와 버금가는 운정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성도 남다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새암공원, 안빛공원, 운정건강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여가를 보내기 좋다. 또, 한울 어린이공원과 메아리공원 등 소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남쪽 인근에 조성될 계획으로 파주시는 물론 인접한 고양시 주거 환경까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운정점·롯데백화점·킨텍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GTX-A노선 운정역권역으로 개통 시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 여건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