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이 국가철도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공간정보 공유 및 지적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LX공사는 국가철도공단과 어제(31일) KR 수도권본부에서 ‘국가철도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공사와 철도공단은 국가철도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토지보상, 재산관리 등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체계 구축 분야 협력 및 공동 연구·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철도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트윈·BIM·IoT 등 철도 분야 디지털 기술 협력 강화 ▲국가철도시설 업무 전반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 지원 및 양 기관 시스템 상호 연계 등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철도건설사업에 있어 디지털 기술 협력을 체계화하면 효율적 토지 보상과 공기 단축 등 국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철도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철도건설 공정 효율성 제고와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간정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디지털 공간정보 연계를 통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