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임차료·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통역비 100% 등 혜택 제공
이재율 대표이사 “킨텍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판로확대”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킨텍스가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이하 전시회)’ 도 단체관 참여 관내 중소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며,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사, 약 2만8000여 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한민족 해외경제 네트워크 협회가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하며, 전기차 등 에너지 관련 장비부터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5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참가 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한 한민족의 해외 네트워크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킨텍스도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과 전용 온라인 전시관 입점, 전시마케팅 교육 및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은 신규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경제 네트워크 확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