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성과 공유 북콘서트가 오늘(17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사공명 한국철도학회 회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공명 한국철도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KTX 개통 20주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환경에도 철도산업이 나아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TX는 대한민국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KTX의 성과를 다루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KTX 성과 좌담회에서는 1부 총론, 2부 고속철도건설, 3부 고속철도차량개발, 4부 고속철도운영, 5부 고속철도의 사회·경제적 영향, 6부 한국고속철도의 미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용재 수소트램포럼 회장이 좌장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철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트램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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