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쿠웨이트 부르간 은행과 해외건설공사 지원 MOU
전문건설공제조합, 쿠웨이트 부르간 은행과 해외건설공사 지원 MOU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7.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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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앙투안 장 다흐에르(Antoine Jean Daher) 부르간은행그룹 CEO와 어제(9일) 쿠웨이트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앙투안 장 다흐에르(Antoine Jean Daher) 부르간은행그룹 CEO와 어제(9일) 쿠웨이트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전문건설공제조합)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K-FINCO)이 어제(9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상업은행인 부르간은행(Burgan Bank)과 조합원 해외 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부르간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앙투안 장 다흐에르(Antoine Jean Daher) 부르간은행그룹 CEO, 이병관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K-FINCO와 부르간은행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르간은행은 KIPCO(Kuwait Projects Company Holding) 그룹의 주요 자회사다. 모회사인 KIPCO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운영하는 쿠웨이트 최대 투자기업으로 방송국 OSN, 부르간은행, GIG(Gulf Insurance Group) 등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미디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KIPCO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01억달러에 달하며 24개국 60여 개 기업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FINCO와 부르간은행은 조합원의 쿠웨이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보증 프론팅서비스 도입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가 개시되고 K-FINCO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시간 및 비용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프론팅 서비스’는 K-FINCO가 부르간은행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해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조합원사가 쿠웨이트에서 건설공사 보증서를 받으려면 국내 금융기관이 K-FINCO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사업장에서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등 다소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대형 건설 발주물량이 예상되는 쿠웨이트에서 조합원의 쿠웨이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보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공사 계약 진행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K-FINCO와 쿠웨이트 부르간은행과의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6만 조합원사가 쿠웨이트 건설공사 수주 시 쉽고, 빠르게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K-FINCO는 하나은행, ING은행, 르완다 키갈리은행, 신한은행과 프론팅 서비스 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