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죽전 교통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착수
용인죽전 교통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착수
  • 국토일보
  • 승인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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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광역교통환승센터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착수됐다.

용인시는 1일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14일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는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과 이에 따른 승용차 이용 증가로 교통 혼잡과 사회적 비용 증가가 야기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급증하는 서울방면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가 용인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를 경부고속도로 및 국지도 23호선 버스전용차로 시행과 버스전용 I.C. 설치 등과 연계해 추진하며,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는 11월까지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