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노후주택보수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기여한 건설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노후주택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국가보훈처, 대한주택건설협회와의 공동협력을 거쳐 부산지역 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가정 2곳을 선정해 보수가 시급한 샷시 공사, 주방가구 공사, 벽체 도배 등 전반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회사의 업(業) 역량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지원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국가 유공자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참여 기업이 전액 무료로 보수해주는 민간차원의 보훈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