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ERP 솔루션 ‘COC'S/ERP’에 AI 탑재… 사업관리 리스크 사전차단 일익
신동선 대표이사 “신속·정확하게 분석 및 예측… 건설기업 정보화 선도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비즈텍(대표이사 신동선)가 건설 분야 ERP 솔루션 모든 제품에 AI(인공지능)을 결합, 건설사들의 업무 효율 극대화에 나섰다.
한국비즈텍은 18일 초록소프트(주)(대표이사 김명락)와 건설 분야 ERP 솔루션과 건설 AI 모델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협업에 들어갔다.
한국비즈텍의 COC'S/ERP는 건설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체계적으로 구현한 통합경영시스템으로, 지난 1994년 저작권 등록 이후 IT 기술 발전에 맞춰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돼 현재까지 공급되고 있다. COC'S/ERP는 풍부한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ERP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계적 도입이 가능한 한국형 건설업 ERP 시스템이다.
초록소프트는 2015년 창업 이후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AI 모델을 적용해 오며, 특히 건설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으로 최근 대형 건설사들에 적용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분야에 AI을 활용해 지식 집약적인 디지털 플렛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델 개발과, 이에 따른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AI모델로 분석 적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앞으로 양사는 건설사업성분성 및 타당성검토, 협력사 발주관리, 현장 공사비 추정원가/손익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비즈텍 신동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력으로 발주처, 설계, 시공 등 건설업 전반의 협업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건설관리 디지털 플렛폼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 및 예측해 사업관리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비즈텍은 건설기업들의 정보화를 선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