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자리뷰] 30점짜리 기관장 리더십 도마위
[전문기자리뷰] 30점짜리 기관장 리더십 도마위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6.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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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 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국토교통부 모 공공기관장 리더십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30점이 나왔다. 반타작도 못하다 보니 기관장 거취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한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A리서치 조사기관를 통해 국토부 산하 A기관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중 약 71% 조합원이 참여한 이 설문 조사에서 경영진의 윤리의식, 리더 개인적특성, 리더십, 조직문화, 노조 이해도 점수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형편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세부적으로 일방적인 경영 스타일과 소통 부족,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조사됐다. 이는 조합원들과의 거리를 더욱 벌리고 있으며 결국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직원 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불필요한 회의와 전략적 방향성 부족은 일상 업무에 지장을 주고, 기관의 목표 달성을 어렵게 했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자들은 기관장이 개인의 이해관계가 아닌 기관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견들은 기관장이 즐겨 찾는 특정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결과가 효과성이 없는 일로 끝나는 것을 비판하는 것으로 개인적 행동 및 윤리 문제까지 거론됐다.

이를 두고 어느 누가 해당 기관장의 모습이 ‘참된 리더’라고 생각 할까라는 의문점이 든다.

일례로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었을 당시 한 연설에서 “I will listen to you.”(여러분의 말에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소통은 리더십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직의 성장과 퇴보의 직결은 구성원과 소통하고 신뢰를 주는 ‘리더의 모습’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