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바다의 날 기념 연안 정화활동 실시
BPA, 바다의 날 기념 연안 정화활동 실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5.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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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천성항에서 폐어구 및 폐플라스틱 수거
부산해경 주최 봉래동 물양장 해양보전활동에 참여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노력 계속
28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_BPA)
28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_BPA)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오후 2시 바다의 날을 맞아 가덕도 천성항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에는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서 폐어구, 폐플라스틱, 일반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천성항은 친수공간으로, 캠핑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이곳에는 캠핑객이나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 BP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천성항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았다. 또한 BPA의 일부 직원들은 부산해양경찰서가 주최한 바다의 날 기념 해양보전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부산시, 해군 등의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플로깅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BPA 이상권 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