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아키그룹, ‘AA BIM’ 출시… BIM 설계 효율 극대화 국내 BIM 확산 견인한다
AA아키그룹, ‘AA BIM’ 출시… BIM 설계 효율 극대화 국내 BIM 확산 견인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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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진화와 공동개발… 건축 설계 및 인허가 과정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세움터BIM 작성’ 기능 활용시 기존 시간 대비 1/10로 단축… 시간 및 비용 절감
공공공사 BIM 적용·대형 건설사 등 BIM 도입 가속화… ‘AA BIM’ 국내 BIM 활성화 일익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 직원들이 BIM실에서 ‘AA BIM’ 교육을 받고 있다.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 직원들이 BIM실에서 ‘AA BIM’ 교육을 받고 있다. AA아키그룹은 2025년부터 모든 프로젝트를 BIM 설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주)(대표 손창배, 한철욱/이하 AA아키그룹)가 BIM 설계 기술 ‘AA BIM’(Revit 애드인)을 개발, BIM 설계 효율 극대화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축업계 BIM 확산 견인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AA아키그룹은 지난 1월 ㈜상상진화와 BIM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5개월간의 협력을 통해 ‘AA BIM’을 완성, ‘AA BIM’을 오늘 공개했다. 이번 개발은 BIM 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건축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A BIM’은 ‘세움터BIM 작성’, ‘BIM설계도서 리비전(Revision)관리’, ‘파라미터/모델(Parameter/Model)관리’를 중심 기능으로, 프로그램은 세움터BIM 접수를 위한 BIM모델의 입력사항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업무 대부분이 자동 처리가 가능, 건축 설계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움터BIM 작성’ 기능 활용시 기존 작성 시간 대비 1/10 시간만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건축설계와 시공자가 인허가 절차를 자동화해 BIM 설계 프로젝트의 접수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레빗(Revit)’으로 작성된 설계도서의 ‘리비전(Revision)’관리 기능은 도면마다 관리해야 했으나, ‘AA BIM’은 Revit으로 작성된 전체 설계도서의 리비전(Revision)을 일괄 관리하고 출력할 수 있다.

‘파라미터/모델 관리’ 기능은 BIM 정보 및 모델 관리를 자동화해주는 도구로 개발됐다. All Join은 전체 모델을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조인해주며, 타입 제너레이터(Type Generator)는 레빗 패밀리(Revit Family) 타입을 엑셀 기반으로 작성한다. 패밀리 네임 체인지(Family Name Change)는 작성된 패밀리(Family)의 이름을 일괄 변경해주고, 파라미터 체인지(Parameter Change)는 카테고리 별 패밀리(Family)의 매개변수를 한 번에 바꿀 수 있게 한다. NWC Export는 Navisworks로 보낼 NWC 파일로 한 번에 전환해주며, 구적도는 래빗(Revit)의 Area으로 작성된 대지의 구적을 구적도 형식으로 자동 변환한다. 이 도구들은 주요 중요작업들을 자동화한다.

AA아키그룹건축 김동명 책임은 “이번 ‘AA BIM’을 통해 그동안 건축 설계 분야의 BIM 도입을 어렵게 만든 요소 중 하나였던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의 이용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대형 건축사사무소 뿐만 아니라 중소형 건축사사무소도 BIM 도입 및 활성화를 더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또한 김 책임은 “BIM을 활용해 세움터를 통해 인허가를 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변환 작업이 번거롭고 실무적 관점에서 걸림돌이 많았으나 이번 개발된 ‘AA BIM’ 활용으로 BIM의 건축 인허가는 물론 건축 설계 프로세스 자동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화 BIM 설계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BIM 설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A아키그룹은 2024년 1월 4일부로 국내 건축설계사 최초로 ISO19650을 취득, 국내 타 설계회사와는 차별된 BIM설계 수행절차와 기준 보유하고 있다. 사내 BIM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오토데스크 및 상상진화와 사내 세미나를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다. Revit 에드인 개발과 같은 혁신적 접근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A아키그룹은 2025년부터 모든 프로젝트를 BIM 설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BIM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 대비 2~3% 수준이며, 2026년에는 2,5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업비 1,0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대형 건축 및 건설사를 중심으로 BIM 프로세스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어 ‘AA BIM’의 업계 확산은 건축산업 BIM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