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쓰리케이건설(주) 회장
김성배 쓰리케이건설(주) 회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3.0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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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젊음이 갖는 특권… 긍정의 힘으로 당당히 맞서라”


“도전은 젊음이 갖는 특권… 긍정의 힘으로 당당히 맞서라”

부동산 개발, 미래창조 위한 종합예술 신뢰가 생명 
디벨로퍼는 외로운 항해사… 투철한 사명감 앞서야

“국가미래 주도할 인재양성 ‘육영사업’ 추진할 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누구인가.
무서울 게 없는 사람 또는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게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통칭을 쓴다.

오늘 그러한 사람… 쓰리케이건설주식회사 김성배 회장이 오늘 인물탐구의 주인공이다.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특유의 추진력과 탁월한 통찰력이 함께 하는 그의 진정성에 대해 주위로부터 ‘작은 거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뚝심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두려워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집념을 주고 그것이 역사적인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케이스를 보여줬다.

김성배 회장. 그가 걸어 온 길은 단순하다. 기술자로서 삼호그룹에 근무하다 15여년 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부동산개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처음부터 고생문은 열려 있었고 오직 믿는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근면과 성실이라는 무기가 있어 死卽生의 각오로 오늘날 부동산개발 사업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다.

그가 지금 열정을 쏟고 있는 사업은 속초 대포항 프로젝트다.
동해안 벨트의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이 사업에 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이 사업권을 획득한 것은 무엇보다도 김 회장의 신뢰성이다.

속초시를 비롯한 중앙정부.금융기관에서의 믿음과 사업계획의 진정성이 속초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건설은 관광과 복지를 생각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개발사업은 곧 관광자원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아쉽습니다.”

이른바 부동산 개발은 미래를 창조하는 종합예술임을 강조하는 김 회장.

최근 새 정부가 내 건 미래창조라는 단어에서 국토개발의 참 뜻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그의 평소 철학에서 시대적 사명을 느끼게 한다.

만 35년 건설외길을 걷고 있는 그가 부동산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뼈저리게 절감하는 것은 인허가 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 문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무슨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공직자의 소신행정이 펼쳐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걸림돌이 산재해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는 후배들에게 강력한 주문을 한다.
“젊음의 정열처럼 멋지게 도전하라. 그리고 당당하게 앞을 보고 가라!”
“도전없이 실패없다, 즉 실패를 두려워하면 미래는 없다!”
그래서 그는 평소 삶의 철학이 ‘떳떳하게 살자’다.

어디서 누구에게든… 자식에게 대표이사를 맡긴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식을 담보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만사에 최선을 다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정직한 삶으로 일관할 때 세상은 나를 인정하게 되지요.”

부동산개발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답한다. “종합예술이지요. 이 보다 더 화려하고 완벽한 예술은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이만큼 그는 개발사업의 진가를 잘 알고 있으며 꼭 필요한 국가의 미래산업이라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현재 그는 속초 프로젝트를 비롯, 충주 도시개발사업, 사당동 민자 공용주차장 건설 등 몇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계획돼 있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에게는 아주 중요한 또 하나의 포부가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미래는 없다”며 부동산개발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는 던지는 김성배 회장.

‘육영사업’
국익을 위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한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대열에서 사심을 버린 프로젝트를 향한 집념과 온 몸에서 발산하는 숨길 수 없는 디벨로퍼의 가치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작은 거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글 : 김광년 knk @ ikld.kr
사진 : 한동현 kld @ 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