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도로공사, 공간정보·지적 기술 공유 업무협약
LX공사·도로공사, 공간정보·지적 기술 공유 업무협약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5.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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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왼쪽)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어제(1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고속도로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왼쪽)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어제(1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고속도로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한국도로공사(EX·사장 함진규)가 고속도로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공간정보 공유 및 지적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

LX와 EX는 어제(14일) 경북 김천시 EX 본사에서 ‘고속도로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와 EX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있어 ▲지적도 기반 지적중첩도 작성 업무에 따른 설계 지원 ▲ 보상업무 협력을 위한 연결용지도 작성 및 지적측량업무 신속 추진 ▲분할측량 및 예정지적좌표도 작성 동시 시행을 통한 시공 안정성 확보 지원 등 사업 조기완료 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절차가 원스톱으로 처리됨에 따라 효율적 토지 보상과 공기 단축 등이 이뤄져 국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 기관은 국토공간정보의 공유를 위한 시스템의 상호 연계,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관련 협력도 추진한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LX의 공간정보기술과 경험을 고속도로 건설에 접목한다면 첨단 도로체계 구축 등에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