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김포‧화성 지역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 15곳 적발
한강환경청, 김포‧화성 지역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 15곳 적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5.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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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약산단 위반율 53% 등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심각 수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경기 서부지역 공단 내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24.4.2.~4.23.)을 실시해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1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 등 배출업소가 집중돼 환경오염의 우려가 높았지만 점검 횟수가 적었던 화성시, 김포시 공단 지역의 배출업소에 대해 사업장의 경각심 고취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사업장 58개소의 환경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 결과 폐기물 처리기준 등 위반 5개소, 대기방지시설 운영관리 위반 4개소 등 총 15개 사업장에서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화성시 소재 제약 산업단지 내 제약업체 17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험성이 높은 황산 등이 남아있는 폐시약병을 일반 폐유리병과 혼합해 부적정 보관하는 등의 환경법을 위반한 업체가 9개소로, 제약업종의 환경관리가 심각한 사실을 확인했다.

 적발된 사항 중 폐기물 혼합보관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대기방지시설 관리 미흡 등 경미한 환경법을 위반 행위는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서부 공단밀집지역 등에 대한 점검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특히 제약산단의 취약한 환경관리실태를 파악한 만큼 이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사업장 인식 제고 및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