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향한 도전
[기고]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향한 도전
  • 국토일보
  • 승인 2024.04.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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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관식 본부장

1977년 ‘대한지적공사’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약 47년간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온 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최근 부동산 침체라는 거센 파도에 직면했다. 이는 단순히 경영상의 어려움을 넘어, LX의 존립 가치와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위기였다.

위기에 직면한 LX는 ‘좌초’를 거부하고 ‘도전과 혁신’을 선택했다. 우선 ‘비상경영혁신위원회’라는 상설기구를 설치해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 위원회에서 CEO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직급별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위기 인식 개선 및 자구책 마련에 힘썼다.

또한 직원 임금 동결, 경영진 임금 반납, 불요불급한 유휴자산 매각, 인력 및 조직의 단계적 효율화, 신사업 모델 발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 다각적인 해결책을 실행했다. 이러한 위기 극복 노력은 ‘티끌 모아 태산’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위기 극복의 발판이 돼 LX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직원들이 소소하게 아끼고 모으는 노력들은 회사 전체의 경영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들은 LX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LX는 작은 노력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LX공사의 노력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한항공, 한진그룹의 위기 극복 사례와 일맥상통한다. 현대자동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고, 한진그룹은 2017년 해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산 매각과 부채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 여객기 추락 사고를 극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삼성전자는 2016년 노트7 사고를 극복하기 위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은 LX공사에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LX공사는 현재 위기를 단순한 위기로 인식하기보다는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다. LX는 앞으로도 ‘내실경영’이라는 나침반을 든 채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신기술 접목,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LX공사의 위기 극복 노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 사례가 아닌, 공간정보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며 국토 도시 분야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