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녹색 협력 강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4.1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분야 협력 확대 등 협력 위해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리나라의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달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등 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 등을 발굴한다.

특히,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부 산하기관인 환경생태보전연구원 원장 면담에서 ▲공적원조(ODA)로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발굴과 실적 이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등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적 물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물관리 기술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에 기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의장기관으로 글로벌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우즈베키스탄과는 2020년부터 타슈켄트시(市) 상수도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도입, 상수도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미드 마마다미노프(Umid Mamadamino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사진 왼쪽)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미드 마마다미노프(Umid Mamadamino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사진 왼쪽)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