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신공법] 연료 절약형 하이브리드버너
[신기술 신공법] 연료 절약형 하이브리드버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1.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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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지엠피, 한국 아스콘 시장 전격 진출

에이테크지엠피, 한국 아스콘 시장 전격 진출

신기술 앞세워 중국 이어 한국시장 석권 ‘기대’
연간 수천만원 연료비 절감… 비용감축 ‘획기적’
유류․가스 등 모든 연료 사용 가능 고객선택 극대화

연료비 절감에 획기적인 아스팔트플랜트 드라이어 전용 ‘연료 절약형 하이브리드버너’가 국내 시장 최초로 선보이며 관련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테크지엠피가 개발, 국내 최초 공급하는 연료 절약형 하이브리드버너.

에이테크지엠피(주)(www.atechgpm.com)가 지난 1997년 개발한 ‘연료 절약형 하이브리드버너’는 국내에 앞서 중국에 진출해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올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 국내 저탄소 환경 국축은 물론 연료 절감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에이테크지엠피는 국내 최초로 저소음 버너를 발명한 개발자인 백승주 대표가 1999년 법인 설립 후 중국 천주성에 해외단독법인으로 투자해 아스팔트믹싱플랜트 드라이어 전용 버너 전문 메이커로 이번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에이테크지엠피는 지난 2000년도부터 중국 시장에 출고를 시작한 이래 2011년 말, 중국 전역에 모두 2,000대를 설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국 대륙은 한국에 비해 연료 사정이 매우 열악, 아스콘 생산에 쓰이는 오일 종류도 각양각색의 품질이 유통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품질이 상이해 버너 가동 중 노즐 및 오일 배관이 막혀 불이 꺼지고 자동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중국 실정에 맞는 버너 개발이 절실히 요구 돼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에이테크지엠피는 고객의 Need 충족을 위해 버너개발 전담 Taskforce Team을 구성해 드라이어 전면부 화염집중방식에서 Jet Vortex Flew Control 방식으로 변경하고 노즐을 개발해 완전무화 연료 분사로 최적의 화염 밸런스 연소상태를 유지시켜 예열 시간 및 골재 가열시간을 단축시켜 연료를 절감하는 제품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여러 단계 UPGRADE 된 최신 버전의 퍼지제어 씨스템을 접목한 결과, 어떠한 조건의 연료를 사용해도 정상적인 가동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버너 개발에 성공하며 중국 및 세계시장에서 각광받는 오늘의 에이테크지엠피를 만들었다.

에이테크지엠피는 오일이나 가스 등 모든 연료를 사용 할 수 있는 멀티 하이브리드 버너와 어떠한 오일도 사용할 수 있는 오일 전용 듀얼 하이브리드 버너, 재생아스콘 전용 하이브리드 버너 등 세 종류의 모델을 주력제품으로, 중국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유류와 가스등 어떠한 연료도 쓸 수 있는 이 버너는 가스가격이 오르면 오일을 사용하고, 오일 가격이 오르면 가스를 쓸 수 있어 아스콘 공장에 적합한 버너라는 게 획사 측 설명이다.

에이테크지엠피 국내사업을 전담하는 박헌용 사장은 “전 세계 여러 현장에서 검증이 된 하이브리드 버너가 2013년부터 국내 아스콘 버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에이테크의 오일 전용 하이브리드 버너를 아스콘 공장에 설치 할 경우 년간 수 천 만원의 연료비를 절감 할 수 있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연료벙커–C유나 정제유 감압유 등 주 사용 연료로도 착화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경유 착화 라인을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박 사장은 “드라이어 버너 착화를 위해 평균적으로 소모 되는 0.3리터~0.5리터/톤에 대한 경유와 벙커-C유의 유류비 차액만큼을 추가로 절약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피력했다.
“에이테크지엠피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후대에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저탄소 및 연료 초 절감형 드라이어버너 개발, 보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박 사장의 각오에서 올한해 중국에 이어 국내시장의 친환경 돌풍을 기대해 본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