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조성
강남구 삼성동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조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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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타워…지하 8층, 지상 38층 규모

파르나스타워 조감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호텔과 오피스 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최근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159-8번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숙박과 업무시설이 복합된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증축될 파르나스타워는 연면적 22만441.41㎡, 지하 8층, 지상 38층 규모로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2배에 달한다. 관광호텔 138실 및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총 숙박시설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529실에 파르나스타워 138실이 더해져 667실로 늘어난다.

이 건물은 ‘친환경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 및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 LEED의 GOLD등급을 목표로 설계된다. 건물 예상사용에너지량의 7% 가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 ‘도심 속 친환경 복합건물’로 조성되며, 태양광패널 및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사업지와 인접한 현대백화점 전면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 2,097㎡를 조성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를 제공한다. 후면 피라미드광장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필로티를 24시간 개방함으로서 피라미드광장과 함께 보행 친화적 환경 및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3월 착공될 예정이며 준공은 오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