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이달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유치원, 종교시설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등 총 3필지 5,826㎡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유치원 용지 1필지 545㎡, 종교시설용지 1필지 1,166㎡,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 4,115㎡이다.

유치원 용지와 종교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50%로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120%로써 3층 이하 공동주택이나 타운형 단독주택 13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예정인 용지의 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이며, 추첨을 통해서 공급된다. 공급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추첨에 참가하려면 공급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청예약금을 납부해야한다.

토지대금 납부조건은 공급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마다 균등하게 4회 납부하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공급공고는 1월 중 예정이며, 2월 초 접수 및 추첨을 통해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해 말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및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 100% 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공사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유치원, 종교시설 등 용지는 2014년 11월에 토지사용이 가능해 보금자리주택 및 센트럴자이 약 3,000가구가 입주하는 오는 2015년 5월에 맞춰 시설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