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강 관광인프라 조성 앞장
상주시, 낙동강 관광인프라 조성 앞장
  • 상주=김홍기 기자
  • 승인 2013.0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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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준공·물산업단지 유치 등 생태도시 건설

상주시는 새해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준공하는 등 낙동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산업단지를 유치하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근 낙동강권 개발사업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국토 중심, 일류 상주 행복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3년 시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어모~상주간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헌신~부원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내년 중 준공할 방침이다.

화개교~북천교 대로는 2014년까지 추진하고, 명지아파트~상주역 대로 확포장 등 도시계획 도로에 166억원을 집중 투자하며, 시군도 정비 8건에 39억원, 농어촌도로 정비 15건에 37억원, 소규모 주민숙원 및 용배수로·농로정비사업에는 197억원 등 전년 대비 약 100여억원을 증액 투자해 지역간 균형발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의 요충지로 국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이점을 살려 현재 분양중인 함창 제2농공단지와 화서 제2농공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 준공을 앞 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신(新)나루 문화벨트, 낙동강 역사 이야기촌 등 낙동강권 관광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중심도시로 부각과 함께 물 산업단지(Water Business Cluster) 유치,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 등을 개최해 물 산업을 상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상주시는 이러한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올 예산을 5,957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3.89%, 223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저를 비롯한 1,100여명 공직자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11만 시민과 60만 출향인의 힘을 모아 신 낙동강시대 관광중심도시인 우리시가 행복 1번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행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