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00만 대도시 만들기 새도약 나섰다
전주시, 100만 대도시 만들기 새도약 나섰다
  • 전주=시기오 기자
  • 승인 2013.0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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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정운영 방향 ‘5대 시책 20개 사업’ 초점

전주시가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크게 ‘5대 시책 20개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동력을 한층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에 2013년도 시정운영을 크게 전주의 힘, 전주의 땀, 전주의 얼, 전주의 멋, 전주의 꿈을 향해 전진한다는 방침으로 100만 대도시를 향해서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 지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새해 전주시 사자성어를 ‘불위호성(弗爲胡成;행하지 않고 어찌 이루랴)’으로 정하고, 앞서 행동하고 나아가 더욱 활기차고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는 2013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전주의 힘, 다시 하나 되어 100만 대도시 전주모습을 갖추겠다 ▲전주의 땀, 백년 먹거리 튼튼경제 탄소산업시대를 활짝 열겠다 ▲전주의 얼, 한국적 특색관광도시로 전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 ▲전주의 멋, 아트폴리스 도시재생으로 생동하는 전주를 가꾸어가겠다 ▲전주의 꿈, 삶의 질이 고루 높아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는 5대 시책방향으로 정했다.

시는 100만 대도시 전주를 위해 다시 하나 되는 전주·완주 통합시대를 열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공간 재창조, 전주권 광역도시 중추기능 확대 재편을 역점 추진하고, 백년 먹거리 ‘탄소산업중심도시 전주’를 위해 2013년도를 탄소산업 1번지, 본격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또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슬로시티 전주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브랜드 위상 강화를 통해 전주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아트폴리스 전주와 따뜻한 서민 복지공동체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013년에는 66만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이 주인인 시책을 통해 전주 브랜드가 힘이 돼 더 크게 하나 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 모습을 갖추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