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연장발표… 병점역 인근 실거래가 급등
GTX-C 노선 연장발표… 병점역 인근 실거래가 급등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2.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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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인근 단지 외벽에 붙은 현수막. GTX-C노선이 연장을 확정한 가운데 병점역을 지나게 됐다.
병점역 인근 단지 외벽에 붙은 현수막. GTX-C노선이 연장을 확정한 가운데 병점역을 지나게 됐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연장과 함께 D·E·F노선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노선 주변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모든 노선이 개통할 경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에 집값 상승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서도 C노선은 기존 본선 덕정~수원에서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남쪽으로는 화성, 오산, 평택을 지나 천안, 아산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화성시에서는 그간 시에서 병점권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C 노선 병점 연장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노선은 병점역을 지날 전망이다. 개통은 본선 개통연도인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병점역 주변 단지는 벌써부터 상승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병점역 인근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 4,3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정부 발표 직후인 1월에는 실거래가가 7억 5,500만원까지 뛰었다.

병점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GTX 노선이 최종적으로 지나간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평소보다 매수 문의가 늘었다"며 들뜬 분위기를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병점권역이 그간 저평가되었던 만큼 향후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미분양 단지 등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수요도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병점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병점역 서영 더엘'의 분양 관계자는 "준공을 앞두고 최근 발표된 GTX-C 노선 연장 등 굵직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자 찾아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점역 인근으로는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병점역 서영 더엘'을 비롯한 신축 오피스텔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호재도 더해져 투자수요 유입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0일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준공되는 60㎡ 이하의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에 대해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병점역 서영 더엘 3차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업무 3-4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4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 47㎡의 1~2인 가구 특화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병점역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