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디딤돌’ 앱 확대 서비스… 노년층 보호 강화 등 지속 확대
전국 어디서든 ‘앱’으로 원하는 대설·한파 등 지역 재난문자 수신 가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개발, 운영되고 있는 ‘안전디딤돌’ 앱이 노년층 보호 강화를 위해 대설·한파 등 위험정보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앱에서 재난문자 수신 희망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디딤돌’ 앱은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통한 위험상황 인지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 보호를 위해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친인척에게 대설·한파 위험정보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신 희망지역을 설정하는 방법은 우선 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한 후, 앱의 홈 화면 하단의 환경설정에서 > 수신지역 설정 > 원하는 지역으로 설정(OFF→ON) > 지역을 추가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지역의 재난문자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등 재난 발생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재난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번 안전디딤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모님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안전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발굴하고 제공,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1월 기준 ‘안전디딤돌’ 앱 이용 현황에 따르면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2012년 서비스 시작일부터 누계 478만건으로 집게됐다.
‘안전디딤돌’ 앱은 국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개발, ▲국민행동요령 ▲재난문자 ▲대피소 등 115종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