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설계, BIM 개발…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현대종합설계, BIM 개발…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12.1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정보시스템 ‘Hi-BIMS’ 바탕… ‘비전 2015’ 실현 총력

■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 | (주)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조직 혁신․정비… 내년 해외시장 물량 확대 역량 결집
앞선 기술력․토탈서비스 바탕 건설산업 선진화 일익
국내외 BIM․CM 수행 등 발빠른 행보 가속화

(주)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인기/www.hda.co.kr)가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해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BIM 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종합설계가 개발한 ‘Hi-BIMS’(Hyundai Integrated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System)은 ‘비전 2015’ 목표 달성을 위해 BIM 전사도입 등 기업내 설계시스템 변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종합설계가 BIM 적용으로 수행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현대종합설계는 그동안 한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문 모델을 제시하며 기술력을 앞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온 기업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계를 주도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종합설계는 해외시장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11년 도약기를 시작으로 2015년 BIM 전사도입에 나선 현대종합설계는 BIM을 일찍 도입해 그룹사 차원의 협업을 통해 BIM 대응을 준비해 온 기업으로 BIM 활용을 통해 설계 및 시공관리, 자재관리, 비용관리, 시설물관리 등 발주자에게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설계-시공 단계 BIM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기획-설계-시공-관리 단계의 건설 통합 BIM 운용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건축물의 대형화․초고층화 등 세계적인 추세에 부합, BIM 활용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 현대종합설계는 지난 2010년부터 BIM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국내 대형 BIM T/K사업 및 현상설계에 참여했을 뿐만아니라 고양실내체육관 BIM 적용, 국방부 BIM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올해는 ‘Hi-BIMS’ 개발이란 성과와 함께 이미 팀장급 미국 연수를 마치고 전직원 BIM 심화교육 실시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빠른 노력을 기울여 온 현대종합설계는 보다 신속하게 프로젝트 지원 및 협업환경 제공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설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종합설계의 ‘Hi-BIMS’은 일체화된 프로젝트 구조와 기존 작업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BIM 설계지원도구 및 협업 환경을 제공하며 지식공유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 위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내달 ‘Hi-BIMS’의 실제 프로젝트 적용으로 본격 활용에 들어가는 BIM 시스템은 내년부터 2D Software 사용을 줄이기 시작해 2015년 전 직원이 전체 프로세스를 BIM Tool을 활용해 작업하게 된다.

‘고객만족’을 목표로 디자인 기술이 결합된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고급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 현대종합설계는 설계 뿐만아니라 프로젝트의 기획, 타당성조사, 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CM), Value Engineering 등 건설사업 전 분야에 걸친 각종 서비스를 공급하며 국내 대표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자연과 인간, 기술 존중’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제 위상의 Global Vision 실현에 나선 현대종합설계가 대한민국 대표기업은 물론 세계기업으로의 도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