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부 예산 총 14조 3천493억원 확정
내년 환경부 예산 총 14조 3천493억원 확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1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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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 대비 1천억원 감액 수준
홍수예방 및 녹색산업 육성분야 예산 증액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024년도 환경부 예산(기금운용 포함)이 총 14조 3,493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가 21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올해 대비 8,758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정부안 대비 1,074억원이 감액된 수준이다.

 환경부 예산 중 홍수예방 관련 사업추진과 녹색산업 육성 분야 예산이 증액됐다.

국가하천정비사업은 올해 4,510억원에서 내년도 6,627억원으로 46.9% 증가했으며, 신규 댐 건설 등 예산으로는 신규로 63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기존 소규모 댐(항사댐 등) 건설 155억원, 하수관로정비(도시침수대응) 3,275억원,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저류시설 262억원, 빅데이터기반 AI 홍수 예보체계 구축 818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녹색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781억원, 녹색인프라 수출지원 펀드 300억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236억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7,344억원 등이 편성, 증액됐다.

이와함께 취약계층 지원 및 대국민 환경서비스 제고 관련 예산도 크게 늘었다. 

석면피해구제급여 예산이 455억원으로 64.3% 증가했고,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지원 90억원,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 58억원, 지하수관리 108억원, 공업용수도 확충 3억원,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시설 구축 420억원등이 편성됐다.

반면에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보급물량 축소(6만대→5.73만대), 녹색 기반시설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규모 조정(300억원 감소) 등 총 2,171억 원이 감액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국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홍수 대응 기반시설 확충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