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에코월, ‘에코미디어 월’사업 진출
포스코ICT-에코월, ‘에코미디어 월’사업 진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2.12.06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와 건축기술 융합, 국내외 그린IT시장 공략

포스코ICT와 벽면녹화 전문기업 (주)에코월이 벽면에 식물과 LED 조명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 미디어 월(Eco Media Wall)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6일 양사에 따르면 ‘에코 미디어 월’은 건설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해 빌딩 로비 벽면에 페인트 대신 식물을 심고 LED 조명과 모니터를 설치해 금융과 날씨 정보, 주요 뉴스, 방문객에 대한 환영 문구 등 영상 정보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장치다.

에코 미디어 월은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벽면 녹화와 함께 각종 디스플레이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 관련시장에서 각광받는 분야다.

포스코ICT는 이 분야 전문기업인 에코월과 협력해 벽면에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식생매트 겸용 LED 표시장치와 인테리어 월 겸용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판교 스마트타워에 에코 미디어 월 시스템을 설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옥상 뿐 아니라 벽면 녹화 등을 권장하고 보급을 늘리는 추세라 에코 미디어 월의 향후 전망이 밝다”며 “친환경을 위한 녹화와 함께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주요 빌딩에서 설치 적용을 적극 모색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