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
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
  • 국토일보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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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예측력 대폭 강화한 선진평가시스템 도입

부도예측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이 도입됐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은 31일 지난 99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신용평가시스템 대신 신용평가모형, 신용조기경보모형 등에 의한 복합다면평가체제의 신용평가시스템을 4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8월말까지 약 5개월간 실시되는 올해 정기평가에 전체 1만2600여개 조합원의 약 67%에 해당하는 8400여개사가 신용평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가모델 개선으로 상위등급 업체수는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새로운 평가모델은 비재무적 평가요소 비중을 높이고 회사채평가방식을 사용하는 등 변별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등급 부여 후에도 신용이상 징후를 보이는 업체 등은 즉시 재평가를 실시해 신용등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수시평가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새로운 신용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2일부터 11일까지 권역별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서류 등은 조합 홈페이지(www.cgbest.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