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좌안도로 가창방면 전면 통제
대구시, 신천좌안도로 가창방면 전면 통제
  • 대구=김홍기 기자
  • 승인 2012.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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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교 연결 교량 설치공사 한 달간 진행

신천좌안도로 전경.

대구시 건설본부는 신천좌안도로(상동교~파동IC) 공사 구간 내 두산교 서편과 연결되는 새로운 교량 설치를 위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두산교에서 가창방면 장애인복지관 앞 임시 우회도로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두산교 서편의 차선을 현재 두산오거리 방면 좌회전 2개 차로, 가창방면 직진 1개 차로를 두산오거리 방면 좌회전 3개 차로로 변경하고 파동로 방면 우회전 전용 차로를 설치해 가창방면 차량을 파동로로 임시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다만 가창에서 시내 방면으로 통행하는 신천하상도로는 현재와 같이 운행한다.

신천좌안도로(상동교~파동IC)가 완공되면 현재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상인~범물 간 4차 순환 민자도로와 신천대로를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상인·대곡, 지산·범물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켜 시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파동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가창·청도 방면의 광역 교통망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혼잡도로 병목구간 및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공사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약 1개월간 다소 교통이 불편하더라도 많은 배려와 이해를 부탁한다”며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으로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서행 및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