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3D 디자인 솔루션…내년 출시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오토데스크(대표이사 한일)가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종합 3D 모델링 제품인 오토데스크 퓨전 360(Autodesk Fusion 360)을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대형 모형, 시뮬레이션, PLM, 렌더링과 같은 첨단의 기능과도 연결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토데스크 퓨전 360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모든 모바일 기기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픈 디자인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이 어떤 소스에서든 CAD 데이터를 쉽게 결합하고 수정할 수 있다.
사용 편리성도 강화했다. 오토데스크 퓨전 360은 사용자의 역할과 전문 지식 수준에 맞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완전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초보 이용자들은 내부적인 가이드를 통해서 학습 곡선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디자인 전문가들은 내부적인 가이드를 끄고 심도 깊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전문 지식 수준과는 무관하게, 몇 분 만에 디자인을 시작해 오토데스크 퓨전 360의 통합된 소셜 협력 툴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로버트 버즈 크로스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은 “오토데스크 퓨전 360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게 강력하면서도 사용이 용이한, 완벽한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솔루션을 최초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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