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앙아시아 국가에 수자원 분야 진출기반 모색
환경부, 중앙아시아 국가에 수자원 분야 진출기반 모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10.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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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환경협력 강화
한화진 환경장관 현지 방문, 민관협력 방안 논의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우즈베키스탄)와 업무협약 체결(키르기스스탄)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환경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 장관은 18일 타슈켄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지에 진출한 9개 국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한 장관은 20일 키르기스스탄 정부청사(수도 비슈케크 소재)를 방문해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에너지부 장관 및 멜리스 투르군바예프(Melis Turgunbaev)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 협력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체결하는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은 양국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력발전,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조사 및 개발을 추진하고 현지의 추강(Chu River) 소수력 발전소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와 체결하는 환경보호 협력 업무협약은 양국이 환경전반에 대한 정책교류와 협력을 다각화하며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대기환경 관리 △수자원 관리 △폐기물 관리 △생태계 보호 등 총 16개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물 부족, 기후변화 등 우리나라가 과거에 겪었거나 겪고 있는 여러 환경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선진 환경기술을 전수해 중앙아시아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 분야 등 녹색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