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협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부산 안착
‘국제물협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부산 안착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2.1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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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IWA 폴라이터 사무총장, 협약 체결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2012 IWA 세계물회의 부산총회’는 130개국 7,100여 명의 물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해 IWA 역대 최대의 회의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와 연계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IWA(국제물협회) 동북아지역사무소가 부산에 설치됐다.

부산시와 IWA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IWA 폴라이터 사무총장간 ‘IWA 동북아지역사무소 부산설치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역사무소는 IWA 회원, 대학 및 정부연구 기관 간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며, IWA의 명칭을 활용한 물관련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IWA 동북아 지역사무소가 향후 기존 물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글로벌 R&D센터 역할로의 기능까지 확대 수행해 동북아 물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WA(국제물협회)의 총괄본부는 네덜란드, 출판본부는 런던에 위치해있으며, 이와 별도로 싱가폴, 베이징, 나이로비, 부카레스트, 워싱턴 5개의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과 페루(리마)에 추가로 지역사무소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