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국민임대 1만5천여호 공급

주택규모따라 전세시세 55~83% 수준

올 연말까지 전국에 국민임대주택 총 1만5481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군포부곡 등 수도권 5개 지구 7238호와 부산안락 등 지방 13개 지구에서 8243호 등 전국에서 총 1만5481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인 4604호는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된다.

주택 규모에 따라 주변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택난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57만2800원(4인이상 세대 281만8440원), 토지 5000만원, 자동차 2200만원 이하만이 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신청자격은 상기 신청자격 외에도 해당지역 거주자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입양을 포함해 자녀가 있어야 한다.

■ 국민임대주택 지구별 공급내역

홍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