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은 무엇인가 다릅니다
성공한 사람은 무엇인가 다릅니다
  • 국토일보
  • 승인 2012.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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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철 공정인베스트 대표 컨설턴트

 

권우철 대표.
성공의 가치기준이 무엇인지는 여러 가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富의 축적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먹고 사는 일이 우선 해결돼야 양반이 되는 세상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요즘 다들 어렵다고들 합니다. 실제 여러 분야마다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여유로움을 가지고 생활하게된 것이 과연 얼마나 되었는지요. 지난 세월을 잠시 돌이켜 보면서 우선 과거 서민들의 주거환경부터 되짚어봅니다.

주택이라 해야 아파트 이전에는 비좁은 주택에서 어렵게 생활했던 것이 대다수였습니다.

식구는 많고 집은 협소하고. 여러 식구들이 방 한 칸에 옹기종기 모여 잠자기 예사였고, 겨울철 연탄보일러 방은 또 얼마나 추웠던지 방안의 머리맡에 둔 자리끼 물이 얼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정부미 쌀은 보리가 더 많아보였고 요즘은 너무나 흔한 라면조차도 비싸다는 이유로 국수와 섞어서야 먹곤 했지요.

비만을 걱정하고, 생수 사먹고, 좋다는 음식만 가려서 먹고, 아침이면 운동 하느라 너도 나도 산행이나 헬스하고, 자동차는 너무 흔해서 전국이 모자라 해외도 이웃 지방 다니듯 하는 여유가 언제부터 모두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는지.

부동산 경매 시장을 보면 생계형 물건도 많이 등장합니다. 토지, 주택,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이 은행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발생한 물건들입니다. 이 모든 부동산 물건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멀쩡한 부동산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놓고 살펴보면 이 모두가 개인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발생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분수에 맞게 과욕을 부리지 않고 사노라면 적어도 자신 소유의 부동산이 법원 경매장에 등장하는 결과는 없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가계 규모를 줄여서라도 자신의 적정한 생활수준으로 살아가며 열심히 이겨 나가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물론 자의가 아닌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에 들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부자는 결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라고 불리는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남보다 더 열심히 살고 분수를 지나침이 없으며 늘 절약하고 늘 일합니다.

생각을 달리 해야 합니다.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금 정리하는 생활자세가 필요 합니다.
너무들 조급합니다. 농사를 지어도 계절이 지나야 노력한 결실이 이루어지듯  富의 축적도 순서와 기간이 반드시 수반돼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정리하는 가정경제활동이 선행돼야 합니다. 주변의 여건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탓하기 전에 자신의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부동산을 통한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땅만 사두면 돈이 된다는 단순한 인식으로의 부동산에 대한 관념을 ‘복부인’, ‘부동산 투기’라는 용어를 통해 자주 접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부동산 활동은 부동산 투기가 아닌 부동산 투자로의 과정으로 전환시켜서 합리적인 분석과 적절한 수익을 이룰 수 있는 과정으로 가는 건전한 인식을 정착시켜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항상 화를 부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富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경매투자나 부동산투자에서 섣부른 욕심이 앞서면 오히려 아니함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좋은 생활 지침을 옮겨 적어 봅니다. 어느 분의 실제 이야기 입니다. 역시 오래 사시고 모든 경험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는 정말 몸과 마음에 유익한 보약이 됩니다.

일, 십, 백, 천, 만의 생활지침입니다.

“일, 하루에 한 가지는 좋은 일을 해라. 십, 하루에 열사람 이상을 만나라. 백, 하루에 백 글자 이상 자신을 돌이키는 글을 적어보라. 천, 하루에 천자 이상 글을 읽어라. 만, 하루에 만보이상 움직여라”

적당히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고 자신이 만들어 가는 적극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참다운 富를 이루게 됩니다. 많이 가지는 것이 돈이나 땅이 아니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다운 나를 정립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늘 생각하게 될 때에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이 됩니다.

필자가 부동산 투자의 방법 중 에서 ‘부동산 경매’를 선택해 공부하고 연구하며 실전 투자에 접한 지 20여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여러 종류의 부동산을 낙찰받은 실전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매 투자’에 관한 글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동산 권리분석, 물건분석, 성공 및 실패의 사례중심의 글을 통해 부동산 경매 시장으로의 접근, 부동산 투자의 왕도를 저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하겠습니다.

<본보는 부동산 재테크의 꽃 ‘실전 경매 투자’ 칼럼을 이번 호를 시작으로 격주로 게재합니다. 칼럼니스트 권우철 공정인베스트 대표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숨은 투자 고수로 지난 2003년 부동산 공경매사 자격을 취득하고, 구미대학교와 부산 경매학당 등에서 부동산 실전 경매 강의를 맡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