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절기 대비 도로교통 체계 구축
전주시, 동절기 대비 도로교통 체계 구축
  • 전주=시기오 기자
  • 승인 2012.1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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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설해 대책 비승근무체계 돌입

전주시 덕진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 및 강설이 잦아짐에 따라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 설해대책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갯길, 교량 등 노선별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는 등 강설시 차량통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단계별 근무요령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주요간선도로에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를 집중배치 하는 등 상황 발생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면도로의 경우 15개동 주민센터에서 모래주머니 배치계획 수립 후 적재적소에 배치 완료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은 물론 관내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학기 덕진구청장은 “이상 기후현상으로 예상치 않은 날에 눈이 내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모두가 주인의식으로 제설함을 관리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를 비롯한 강설에 따른 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