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MOA 체결
벽산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MOA 체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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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사업비 4500억원 규모···컨소시엄 구성 추진

벽산건설이 베트남에서 4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벽산건설은 그간 VKGT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왔던 ‘베트남 붕타우 카이맵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 프로젝트’를 최근 붕타우 현지에서 VTS(Vung Tau Shipyard, 붕타우조선소)측과 MOA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A로 벽산건설은 5만톤급 이상 컨테이너선 3선석, 추정사업비 약4,500억 규모의 카이맵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 향후 3개월간 타당성조사 및 사업성분석, 각종 인허가 진행, 항만 사업의 참여 컨소시움(건설, 운영, 금융, 선사 등)을 구성하게 된다.

 

중요한 이슈인 지분에 관련해서도 한국투자자가 향후 충분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항을 마련돼 사업추진에 있어서 벽산건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는 법적인 지위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