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주거 대응 위한 노인복지주택 연구 및 공동 활동 모색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은 국내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스마트하우징 서비스 협의회(가칭)’를 발족했다.
참여사는 GH파트너즈, KT에스테이트, SK디앤디, STS개발, 넥스트프로퍼티스, 도원그룹, 동훈에이엠씨, 롯데건설, 마스턴투자운용, 마초의사춘기, 법무법인 디라이트, 보노랜드, 선엔지니어링, 아주디자인그룹, 아카라코리아, 안강건설, 에스엘플랫폼, 에스원, 우미건설, 유엘루트, 이지스자산운용, 제온스, 직방, 째깍악어, 캘리클럽, 케어닥, 코리아런드리, 키움ENS, 트러스테이, 피데스개발, 하우빌드, 한미글로벌, 현대건설, 홈마스터 등 35개 사다.
25일 발족식을 열고 출범한 협의회는 미래형 노인복지주택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적 요소들을 발굴하고, 회원사들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노인복지주택과 관련한 해외 사례 벤치마킹, 법제도 개선, 대정부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노인복지주택 이슈 및 필요 구성 요소,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현황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앞으로 세미나, 토론회, 아카데미를 통해 노인복지주택 현안 공론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동산 관리 및 서비스, 홈IoT, 인테리어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16개 사와 건설, 부동산, 금융사 19개 사 등 총 35개 사가 참여했으며 초대 회장사는 에스엘플랫폼(SLP)이 맡았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에스엘플랫폼 김덕원 상무는 “한국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나 이에 대비한 노인복지주택의 참조 모델과 실행 전략, 법제도 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업계 공감대를 마련하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미래형 노인복지 주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