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우승향한 첫 고비 넘어
삼성물산, 우승향한 첫 고비 넘어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11.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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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A구장 8강전]

A조 8강전, 숙적 삼성물산과 쌍용건설의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경기초반 삼성 공격진은 쌍용 수문장의 머리위로 슛을 날려 골대를 맞췄고, 숨 돌릴 틈 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사이드 슛이 쌍용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양팀 미드필더라인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골문에서의 공격력이 달랐다. 삼성은 정확도 높은 패스웍을 자랑하며 쌍용 수비진의 혼을 빼놨다. 결국 전반 20분 삼성 정원영이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쌍용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유효 슛팅이 적었다. 경기가 막판에 달하자 쌍용 선수들의 애가 탄 모습이 연출됐다. 그러나 경기는 1:0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