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컨설턴트, 베트남에 철도기술 수출한다
동림컨설턴트, 베트남에 철도기술 수출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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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르와 전동차 수출 협약… 베트남 사업 선점

국내 철도기술이 베트남에 수출,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동림컨설턴트(회장 양긍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와 최근 베트남 전동차 수출 협약식을 갖고 베트남 철도사업 선점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동림컨설턴트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약은 큰 행운"이라며 "이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림컨설턴트는 협약을 초석으로 베트남 하노이(Ha Noi)와 하롱(Ha Long)을 연결하는 시범구간(163km)에 전동차량 운행 추진과 하노이와 동당(Dong Dang) 구간(162km)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 6월에 착수한다.

 

이와 같은 사업추진으로 동림컨설턴트는 서울메트로 EMU-Car 약 130량의 투입가능과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에서의 철도사업 추진으로 호치민(Ho Chi Minh)시 등 타도시의 모범 사례가 돼 베트남 철도사업을 선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