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休플러스 축구단, 실력파 동호회 우승 ‘도전장’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 실력파 동호회 우승 ‘도전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10.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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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동호회를 찾아서]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 | 한신공영

한신공영 축구동호회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이 올해 열리는 제 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02년 창립…10년째 끈끈한 팀워크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 우승 목표

올해 2회째를 맞는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 숨겨진 강팀이 출전한다. 바로 한신공영 축구동호회인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이다. 이 동호회는 최고의 팀워크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춘 실력파 동호회로 꼽히고 있다.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은 지난 2002년 창단된 이래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현재까지 10여년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직 축구선수 한 명 없는 ‘아마추어’ 회원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10여년간 다져온 막강한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모두가 형님, 아우가 돼 ‘가족’같은 분위기의 동호회로 운영되고 있다.

한신공영 본사 및 현장 사원 및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은 한 달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동호회 관계자는 “건설회사의 특성상 전국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으로 구성돼있는 관계로 서울 또는 수도권 근교 축구장에서 자체 또는 지역동호회와 친선게임을 갖고 있다”면서 “지방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게임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 연혁도 화려한 편.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은 한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맹 축구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2차례의 우승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도 본 대회를 치른 후, 연이어 연맹 축구대회에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

올 초 집행부도 새롭게 결성됐다. 김동윤 회장, 이재균 감독, 한영서 코치가 주인공. 새 집행부는 11월 3~4일 양일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 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 참가,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한신 休플러스 축구단은 대회 참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연습해온 만큼 이번 첫 대회에서 한신공영이 존재함을 알림과 동시에 건설사간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회원 각자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한번 깊은 감동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는 바람이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