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남동발전, 미래재난 대비 '재난안전 워크숍' 개최
산업부·남동발전, 미래재난 대비 '재난안전 워크숍'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6.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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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26개 재난관리기관 참여...예측 불가한 재난 대응 논의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최근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2023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남동발전이 주관한 이번 재난안전 위크숍은 산업부 소관 21개 재난책임(협조) 기관과 5개 핵심시설 정유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와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조상근 교수의 '산업에너지 분야의 엑스이벤트(X-Event)'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재난안전실무자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은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협업 시너지 극대화와 미래재난 예측 및 대비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국가 재난관리기관의 에너지시설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은 국가 안위를 위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 유관기관간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을 지속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2일에는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대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산업부·남동발전이 합동으로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