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ICAO 국제표준 이행·재정지원에 적극 협력 약속
국토부, ICAO 국제표준 이행·재정지원에 적극 협력 약속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6.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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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에 열린 ‘고위급 이행지원 정책전략 토론회’를 통해 국제표준 이행을 위한 ICAO와 회원국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ICAO의 정책지원에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11개국 장·차관들은 항공산업발전 이행지원 향상과 항공능력개발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항공전문인력 확보 및 역량강화, 데이터 공유 촉진 및 디지털 기술 개발 지원, 지속가능한 항공운송 지원을 위한 재원 발굴, 공통 환경기준 수립 등에 대한 정책과 경험, 의견 등을 공유했다.

또 자원 부족에 따른 국제표준 이행미흡 문제가 국제항공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항공사회의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국이 공유하게 될 항공산업 이행지원 정책과 전략이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나아갈 더 나은 미래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 ICAO 사무총장은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과제들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ICAO 내의 조직뿐만 아니라 회원국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